본문 바로가기

리뷰19

[소설리뷰] 회색인간 / 읽어볼 수 있으나 추천할 수는 없는 / 노동자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현대사회의 불편한 투사 - 회색인간 - 저자 : 김동식 - 출판사 : 난다 - 평점 : 3.0 이 소설을 알게 된 것은 도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통해서였다. 회색인간의 저자와 편집자가 나와 이야기를 나눴고, 작가의 이력, 작가를 발굴한 과정, 편집자의 소회 등을 들으며 이 소설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소설가 장강명과 뮤지션 요조의 반응도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어떻게 이런 작가가 있을 수 있지?’하는 놀라옴, 감탄 등을 들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근처 도서관 책 목록을 검색하였으나 모두 대출중/예약중 상태. 예약조차 걸 수 없는 상황이라 주문했고 이튿날 도착했다. 책은 금새 읽혔다. 오유(오늘의 유머)에서 연재한 수십 편의 소설을 선별하여 주제별로 구분하고 3권의 책으로 발간했다고 한다.. 2018. 3. 13.
메가박스 통신사 할인 안내 / 메가박스 컴포트관 코엑스점 후기 나의 극장 선택 기준 영화를 볼 때는 할인이 가능한 롯데시네마, CGV 위주로 선택하고 상영관이 적은 영화는 아트하우스 모모, 시네큐브도 이따금 찾아간다. 메가박스는 통신사할인이 없어 9,000원을 온전히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잘 가지 않지만 수원에 사는 친구를 만나느라 강남권 극장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메가박스는 소위 예술영화(상영관이 적은 비주류 영화)의 상영관도 확보된 편이라 영화 선택지가 넓다. 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사랑의 모양, 셰이프오브워터를 관람했다. 메가박스 통신사 할인 혜택 (*모바일에서 좌우 슬라이드 하면 표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상에 나와있는 통신사별 혜택 안내이다. 홈페이지 구석에 숨겨져 있어 찾기 어려웠다. 난 KT 일반 등급이기 때문에 메가박스.. 2018. 3. 13.
프랑수와 오종의 영화 두개의 사랑 / 불안과 신경증을 가로지르는 가느다란 관능 프랑수와 오종의 영화 두개의 사랑 / 불안과 신경증을 가로지르는 가느다란 관능 영앤뷰티풀의 이사벨이 성장한듯한 클로에 / 프랑수와 오종의 영화 두개의 사랑 두개의 사랑 L'amant Double, The Double Lover, 2017 감독 : 프랑수와 오종 관람극장 : 종로 에무시네마 평점 : 3.5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선택하여 관람하는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다. 섬세하고 예민하며 관능적이며 불안하고 신경질적이다. 보통의 도덕관과 건강한 인물과는 거리가 있는 설정, 인물, 관계에 매력을 느끼고 그러한 세계를 찾는다. 내가 본 프랑수와 오종 감독의 영화는 ‘영앤뷰티풀’이 유일했다. 이사벨은 불안정하고 가족을 멀리하고 대상을 알 수 없는 반발심을 가진다. 낯선 남자들과 접촉하며 몸을 팔고 그로 인한.. 2018. 2. 27.
겨울수영 시작, 물안경 후기 / 노패킹 수경 미즈노 엑셀아이 (85YA851-07) 노패킹 수경 미즈노 엑셀아이 07번 스모크렌즈 + 루비미러 Mizuno Accel Eyes (85YA851-07) 올해 1월부터 수영강습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수영장이 있더군요. 수영을 잘하고 싶다는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올빼미가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돈 들이지 않은 소박한 준비물(국산 5부 수영복, 같은 브랜드 수모, 출처를 알 수 없는 낡은 패킹 수경)로 시작하였으나 수영 카페를 둘러보면서 장비에 눈이 띄이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새로 장만한 수경 미즈노 엑셀아이입니다. 수경 모델명은 85YA851까지는 공통이고 이후는 색상명입니다. 07번(85YA851-07)은 스모크 렌즈 + 루비미러 / 짙은 회색 렌즈, 회색 수경끈, 루비색 렌즈 코팅입니다. 피.. 201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