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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TV에서 김연경을 보다가 인상적이었던 몇마디

by H.유마 2017. 6. 21.

나혼자산다 188회 김연경편 中


  • (김연경 선수가 정리정돈 안하는 후배를 혼내서 울린 이야기를 다른 선수들이 하자,) "주변 정리 제대로 안하면 배구도 못해"
  • (김연경 선수도 막내 시절 선배 말 안들은 적 없냐는 물음에) "내가 무슨 말을 안들어?? 난 나 할거 다 제대로 하는데 왜 ? 혼날 일이 없지" (혼내든 말든 상관 없다는 뉘앙스)
  • (양효진 선수가 자기는 엄격한 김연경 선수와 8년이나 대표팀에서 같은 방을 써서 강해졌다는 이야기를 하자) "넌 그래서 국내 연봉 1위가 된거야, 나랑 같은 방 써서~ 나랑 같이 가면 계속 연봉 탑이고, 못 견디면 하락세 타는거야~" (무지하게 당당한 표정ㅋ)


자신감, 자기애가 강하고 그만큼 자기관리와 트레이닝이 철저하게 뒷받침 된다. 게다가 실력도 세계 탑. 꼬이거나 숨기는 거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피드백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또 받아친다. 세계 1위 탑클래스 여자배구 선수라는 사기캐 실력에 성격도 독특하다. 팬이 많을만 하다. 깔깔거리며 보다가 배울 점이 많아서 기억하려고 몇줄 적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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