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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검사 결과] 에니어그램 유형 분석 : 5번 탐구자, 관찰자

by H.유마 2018. 3. 20.

애니어그램이라는 것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간단한 테스트도 한 적이 있으나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최근 나에 대한 관심과 관찰을 기울이고 있고, 자주 찾고 즐기는 지대넓얕 팟캐스트에서 다루는 것을 듣고 다시 찾아봤습니다. 정리한 방식, 집중한 포인트가 다를 뿐 에니어그램에 대한 자료와 테스트는 웹상에 충분히 게재되어 있고 여기서는 제게 해당하는 성격유형만 기록으로 남깁니다.

 

4번과 5번 성향이 가장 크게 나왔고 스스로는 5번 관찰자 유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4: 예술가, 개인주의자 (내용 확인하기 http://the7even.tistory.com/39)

- 5: 탐구자, 관찰자

 

 

애니어그램 유형 5: 탐구자, 관찰자


1. 특성

-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로서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이해력과 통찰력이 있다.

-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이며 수용적이다.

- 여러 의견을 하나로 모아 요약 정리를 잘 한다.

- 주제가 없는 이야기나 모임을 싫어하며 말수가 적다.

- 신중하고 사려가 깊으며 유머감각으로 주위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기지가 있다.

- 깊이 탐구하여 문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재능이 있다.(분석적, 창의적)

  

2. 집착

- 모든 것을'알고, 이해하고 싶다'는 것에 집착한다.(현명하기 위해)

- 어떤 회사원은 뭔가를 배우지 않는 날은 햇빛이 없는 날과 같다.

- 회의에 참석하면 맨 뒤에 앉아 모든 상황을 관찰하고 끝날 무렵에 한마디로 요약정리해서 이야기한다.(관찰자)

- 항상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고자 한다. (예기치 못한 사태를 두려워하여 미리 정보 입수)

- 회의에서 이야기할 내용과 소요될 시간을 미리 생각해 준비한다.

- 현실에서 얻는 정보를 정리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 구석진 다락방 선호,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김

- 결혼해서 자기 방 따로 없는 것이 속상하다. (자기공간 없으면 힘들어한다.)

- 결혼하기 전에 골방을 자기 방으로 쓰고, 문을 잠그고 다니다.

- 회사원이 틈만 나면 추운 휴게실에 혼자서 바둑 책, 낚시 책 본다.

- 독특한 것, 환상, 비밀, 신비한 것에 관심이 많다.(남들이 알지 못하는 분야)

- 고등학생이 프로이드의 정신세계에 관한 책을 매일 학교에서 읽는다.(꿈과 관련)

- 내면세계에 관심이 많으므로 에니어그램 모임에 잘 나올 수 있다.

- 사람 앞에 나서는 것, 주목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교적이지 않다.)

- 5번 모임에 가면 먼저 나서서 말하는 사람이 없어서 몇 분 동안 침묵이 흐름.

- 대체로 남의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 3번 모임에 가면 서로 만나자마자 명함을 주고받고 하면서 자기를 드러낸다.

-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이 두려워하며 경계적인 자세로 관계를 맺고 현실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 이사 온 후로 반상회 거의 참석하지 않는다.

  

3. 유혹(함정)

- 지식에 대한 탐욕이다. (지식 = 힘이다.)

- 모든 것을 알면 삶을 보장받으리라 생각한다.

- 그래서 끊임없이 지식을 끌어 모으고 정보를 수집하여 마음 속에 쌓아 둔다

- 또 다른 학위, 세미나, , 침묵, 피정 등 쫒아다님

- 시간, 에너지, 자원에 대해서는 탐욕적이다.

- 법원장이 어떤 행사에 참석하라고 어렵게 부탁했는데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침해당한다고 하면서 허용하지 않는다.(남의 간섭으로 시간 빼앗기는 것 싫어함)

- 지적 활동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나 타인을 위해 쓰기는 싫어한다.

- 항상 부족하므로 현실에 뛰어 들지 못하고 관찰자로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한다.

-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는 않는다. (? 공허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4. 회피

- 내적 공허감을 피한다.(공허감을 채우기 위한 훌륭한 도구는 지식)

- 신혼 때 다른 방 쓰는 남편에게 가보면 문 잠그고 책 속에 파묻혀 자료 수집한다.

- 대낮인데도 검정 커텐을 치고 빛을 차단한 채 스탠드 불빛에 의지하여 공부에 열중

- 수집욕이 강하다. (특히 정보)

- 지식, 신문, 잡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노트나 책, 레코드, 선물 등

  

5. 방어기제

- 후퇴와 거리두기이다.

- 감정적으로 휘말려서 판단력과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두려워 세상과 접촉 하려 하지 않는다.

- 사람들과 거리두기가 습관화되어 있고 신체적인 접촉을 싫어한다. (친분관계, 감정, 섹스등 회피, 독신자의 성격을 지님)

- 데이트 약속 후 만나러 나갔는데 막상 만나니까 쉬고 싶어짐,

- 상대와 만나서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보다 거리감을 두고 헤어진 후에 그 만남을 되씹어 보 는 것이 더 즐겁고 친밀감을 느낀다

-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영화를 보는데 반바지 입은 남자 친구 무릎이 닿으면 얼른 피함.

- 일이 발생하면 긴장하고 자기 감정을 억제하여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냉정해 보임)

-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가 도로 난간에 걸려있다.

- 그러나 실제로 아주 깊은 감정의 보고를 가지고 있다.

- 어떤 일이 일어나면 일단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혼자 있을 때 재정리하고 평가하면서 자기감정을 만난다. (자기세계에 빠진다.)

  

6. 죄의식

-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해 쓸모 없고 무능한 사람이라고 여겨질 때

 

7. 근원적인 문제()

- 인색함이다.(나누면 마음이 텅 빈 것 같음)

- 자신을 드러내 놓기에 인색하다.(사생활과 사적인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시간, 지식, 정보, , 말까지 절제,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

- 자신의 욕구에도 인색하다. (자신의 필요를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 맛있는 것 조금만 산다. 옷도 잘 안 사 입는다.

 

8. 시간관념

- 마치 시계 속에 들어앉아서 일련의 중요한 순간이나 경험을 내려다보듯이 흐르는 시간을 지켜보고 있다. (관찰대상 : '! 시간이 흘러간다.', '5분이 지났다.')

- 과거 일을 이야기할 때 각 체험과 그것의 중요성을 일어난 연대순으로 한다.

-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알아야 하기에 한가지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싫어한다.

  

9. 어린시절

- 부모가 지나치게 억압한다는 불안 때문에 안정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길을 찾음

- 가족과 떨어져서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으로 자신만의 장소로 숨어들었다.

- 자신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필요에서 객관적인 어떤 것을 관심을 돌렸다

- 어울려 놀기보다는 책 속에 파묻히거나 악기연주, 곤충이나 식물을 수집

- 옹색한 환경에서 성장했을 경우 (내면으로 도피)

- 부모의 따스한 애정과 다정한 접촉을 거의 받지 못했을 경우

- 가족들이 돌봐주지 않아 외로워했다거나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거리두기가 체질화된 경우

  

10. 극복방안

-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생각 속에서 나와 행동하라.

- 삶으로부터 초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관계 속에서 사랑을 체험하라.

- 내부로 움츠리지 말고 외부를 향해 나아가서 활동에 참여하라.

 

11. 상징동물과 색깔

- 부정적 : 여우 / 일의 가장자리를 맴돌며 계속 주시하므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안다.

- 긍정적 : 올빼미 / 모든 것을 보지만 간섭하지 않고 먹이를 채가는 정확성 있다.

- 색깔 : 파랑 / 빛을 흡수 내향성, 휴식, 거리감

- 국가 : 영국 / 보수적이고 예의 바르며 신중하고 냉정하게 거리를 유지함.

 

 


5번 유형의 키워드 - 강렬한, 두뇌 중심적, 혁신적인, 고립화된.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이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냉정하게 사고한다. 정신적인 압력을 받아도 사고가 둔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해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말에 숨겨진 의미나 벌어지는 사태의 진상을 통찰해 내는 능력도 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 등으로 능숙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도 이들의 매력이다.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조언할 줄 안다. 타인의 잘못을 따지거나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온화한 면도 갖고 있다 이들의 집착은 공허함의 회피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공허함은 주위 사람들이 천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관찰하고 독자적인 의미와 체계를 부여하려고 한다.

 

고독을 좋아하고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이나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고독한 시간을 좋아한다. 이들에게는 사생활 침범이 가장 불쾌한 일이다.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기고 매사를 정리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검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아주 독특한 습성을 갖고 있다. 우선 소극적인 성격과 고독을 좋아하는 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호전 시키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대방과 만나고 있을 때 뿐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만나 얻은 정보를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된 다음에 정리한다. 동시에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가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주위로부터 너무 감정의 기복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뜻밖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자신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머리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립을 지킨다. 이들이 부득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에는 폭넓게 사람들을 사귄다. 그러나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서로 다른 친구나 취미를 가지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보다 공통된 취미나 흥미를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제의 중심으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언자나 평론가라는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인간이나 물질이 아닌 지식에 집착한다

이들은 사전에 모든 정보를 입수해서 어떤 일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이들은 혼란상태에 빠져 감정과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이들에게 매우 두려운 일이다. 정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해두면 난관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비교적 냉철해 질 수 있다. 회의에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몇 시간 정도 이야기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해두는 것은 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주제와 시간을 미리 파악해 대비를 하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립심이 강한 것도 이들의 특색이다. 이들은 타인의 호의를 얻으려 하지 않고 자유로운 지위를 좋아하며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무엇보다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말하는 자립은 금전과 물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청빈주의에 입각한 자립인 것이다. 이들이 가장 집착하는 것은 사람이나 물질이 아니라 지식이다. 지식은 이들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인 것이다.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고 싶어하는 욕구나 인간성을 체계화시키는 것에 흥미를 갖는 것과도 통하며 이들이 갖고 있는 예리한 관찰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균형을 잃기 쉬운 포인트(함정) :지식

이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며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는 서투르다. 이들의 함정은 지식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점이다. 지식을 지나치게 추구해 이지적인 면만을 발달시켜가다 보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 생각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관자적인 자세로는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지혜와 활력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적극적 자기혁신 포인트

돌발적인 사태와 감정의 동요를 두려워하지 말자

이들은 외부 세계를 침략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집이라는 안전지대를 이탈하지 않고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을 너무 가깝게 받아들이면 방어수단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타인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들이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방 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감정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있을 때 감정의 뚜껑을 닫는다. 그리고 나중에 혼자가 되고 나서 당시의 만남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방어적인 태도로는 타인과 깊은 유대를 갖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는 폐해도 생겨난다. 지식을 습득,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습관 때문에 이들은 실제 경험이 아닌 의사 체험으로 만족하고 마는 경향이 있다. 실제의 느낌이나 체험을 경시하는 것도 이들이 깨달아야 할 나쁜 면이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이들이 감정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적 태도는 욕망의 억제로 이어진다. 무엇인가 갈구하는 욕망은 슬픔과 상실을 향한 출발점이고 간절한 바람은 타인에 대한 집착과 의존에 빠져 괴로워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은 사람이나 물질에 집착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욕망을 느끼는 것에 혐오감마저 갖는다 나아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만족감보다도 청빈한 자신에 대해 우월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은 우선 너무 욕심이 없는 자신의 성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동시에 자기가 인색하다는 사실 역시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돈이나 시간을 남에게 나누어줄 줄 모른다 욕심이 없는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은 최소한의 지출로도 잘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이다. 그러나 사업이나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이득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항상 방관자적인 태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고 적극성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 보일 필요가 있다.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고 자신의 실적을 발표해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면 외부 세계가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마주 대하는 것에도 익숙해질 수 있다. 이들은 인간관계 속에서 알력과 상실감, 사생활 침해, 자유의 제한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고 이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자신의 지적이고 순수한 면에 대해 우월감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완고한 비밀주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적극적을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게 되면 현저하게 진보된 자기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들은 천부적으로 왕성한 지식욕과 분석력, 그리고 풍부한 내면 세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위험을 두려워 말고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자신의 희망에 활기를 불어넣게 되면 가능성으로 넘친 미래가 열릴 것이다.

 

- 기본적인 두려움 :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것, 무력감

- 기본적인 욕구 : 능력 있는, 자신감 있는

- 4번 날개를 가진 5 : 인습타파주의자

- 6번 날개를 가진 5 : 문제해결자

 

 

상태와 사례


평균적인 상태

개념화에 익숙하고 행동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머리 속에서 조율한다. 모델을 만들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자료를 모은다. 학구적이고 기술을 획득한다. 전문화되기를 원하고 지적이고 종종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도전한다. 복잡한 아이디어나 상상의 세계에 몰두함으로써 현실과 분리되어 간다. 현실보다는 비전과 자신이 해석한 세계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함이나 신비주의 학문에 관심을 보이고 빠지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내적인 세계와 개인적인 비전을 간섭하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도발적이고 남을 자극하는 급진적인 입장을 갖기도 하며 냉소적이고 논쟁적인 모습을 보인다.

 

건강한 상태

모든 것을 놀라운 감수성과 직관력으로 관찰을 한다. 대부분 정신적으로 긴장된 상태이고 호기심이 많고 지적인 흥미를 추구한다. 예견력을 갖추고 있다. 집중할 수 있으며 자신의 관심분야에 푹 빠질 수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장악하고 있다지식에 열광하며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를 원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극단적으로 가치 있는 것을 생산해내며, 매우 독립적이며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최상의 상태에서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세상을 꿰뚫어 보며 광범위하게 세상을 이해한다.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사물의 전체를 보며 그 맥락 속에서 사물들을 이해한다. 개척적인 발견자이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건강하지 못한 상태

현실에서 벗어나 은둔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괴하고 허무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격에 대해 매우 불안해 하며 안정감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들을 거부하고 사회적인 애정 표시를 싫어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강박적인 생각에 의해 위협을 받고 두려워하고 공포에 사로잡힌다. 자살을 시도하거나 심리적으로 현실과 격리감을 느낀다.


본질이 나타날 때 

지식과 어떤 일을 완전히 마스터 하는데 대한 5번 유형의 욕구는 명확성이나 내면의 앎이라고 부르는 본질의 자질을 재창조하려는 성격의 시도다. 감정적 억압이나 분리가 아니라 어떤 관점에도 묶이지 않는 집착 없음이라는 본질적 자질이 명확성과 함께 나타난다. 5번 유형은 어떤 관점이나 아이디어라도 특정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내면의 안내는 어떤 관점에도 고정됨이 없이 한 관점에서 다른 관점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여 갈 수 있도록 해준다. 


성숙한 5번 유형은 신성의 광대함과 명확성을 기억한다. 불교도들은 이것을 ‘공’ 혹은 ‘수냐타’라고 부른다. 이것은 모든 것에서 비롯되는, 모든 지식과 창조성을 포함하고 있는 고요이며 광대함이다. 이들은 공의 경험으로 돌아가기를 갈망한다. 그것은 이들의 고향이었으며(불교도의 관점으로 보면) 세상의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러한 갈망은 제대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것은 아무것도 없는 ‘비어 있음’이 아니라 유리 잔에 담겨 있는 맑은 물이나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의 ‘비어 있음’이다. 이 ‘비어 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생겨난다. 이 상태에서 5번 유형은 모든 사람, 모든 것에서 분리되어 있다는 신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그래서 이들은 주변에 있는 모든 것과의 연결을 직접 경험한다. 


이 비어 있음과 집착 없음은 5번 유형이 자신의 감정을 없애 버렸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이들은 석양이나 미풍, 혹은 인간 얼굴의 아름다움에도 깊은 감동을 받는다. 이들은 자신들이 붙들고 있는 모든 것이 일시적인 것, 무한한 우주가 내려 준 한순간에 지나가는 선물임을 인정하면서 자유롭게 모든 것을 경험하고 느낀다. 인간의 진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됨으로써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자비를 느끼고 자신의 지성의 풍요로움뿐만 아니라 가슴 깊이까지도 기꺼이 나누고자 한다. 

 

핵심 동기

지식을 소유하기를 원하고 환경을 이해하고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을 파악하기를 원한다.

 

사례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빌 게이츠, 존 레논, 에밀 디킨스, 빈센트 반 고흐



(참고 http://enneagram-app.appspot.com/9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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